4월 첫 블로그 글은 2025년 3월에 수령한 커미션 그림 모음입니다. 원래는 월말에 올리려 했는데 다른 글감들과 저울질하다보니 일정이 밀렸네요.
첫번째 캐릭터는 "블루 아카이브"의 스미레입니다. 지난달 말에 드디어 시즈널을 받았는데, 이번 달에는 일정과 자금이 허락한다면 이 쪽도 의뢰해 볼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소개드릴 작품은 紫バナナ(@murabana44)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2일까지).

캐주얼 의상으로 쇼핑하는 스미레입니다. 주말에 쇼핑한다는 아이디어는 제가 준비한 부분이지만, 사복 디자인은 오히려 작가분이 제안해 주신 특이한 케이스였는데요.
내 옷도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간신히 마네킹 조합으로 맞춰 입는 사람에게 캐릭터 의상 창작은 상상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작가분께서 멋지게 작업해 주셔서 대만족입니다.
#ブルアカ
— 紫バナナ (@murabana44) March 22, 2025
スミレのショッピングルック!👜 pic.twitter.com/L4sKZlDNmf
다음 작품은 우딱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이 분도 처음 의뢰했는데, 이 쪽도 작가의 적극적 의견 개진으로 그림 궤도가 바뀐 사례입니다.

가드닝하는 스미레 콘셉트입니다. 언뜻 보면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공식 설정에서 취미로 운동과 더불어 가드닝이 올라 있어서 나름 근본 있는 키워드.
이번 그림은 언급한 것처럼 작가분의 적극적 피드백으로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에서 '가드닝'이라는 뼈대만 남고 세부 내용을 많이 바꾸었습니다. 보통 피드백 기회가 있는 커미션이어도 지엽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라 근본적으로 아이디어 단계에서 토론해본 건 처음이어서 여러 의미로 신선했습니다. 그 덕에 더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었네요.
cm 乙花 スミレ#ブルアカ #BlueArchive pic.twitter.com/jgWZ2xePBC
— 우딱 (@woottak09) March 14, 2025
마지막 작품은 티타늄텐타클 작가에게 의뢰했는데, 이번에는 이전에 의뢰한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기간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전에도 의뢰한 적이 있던, 돌아다니면서 덤벨컬하는 모습입니다. 차이점은 지난번과 달리 좀 더 그럴듯한(?) 체형이 되었다는 부분이네요.
다음 작품은 부양이 작가님께 의뢰한 히나타(수영복)입니다. (기간은 3월 5일부터 6일)

의뢰할 즈음에 해당 이벤트가 한국 서버에 복각된 걸 보고 의뢰한 수영복 차림. 개인적으로 메모리얼 이미지에 나오는 새파란 음료가 대체 뭘까 참 궁금해서 여기서는 마셔 보게 했습니다. 예전 학교 앞에 팔던 '불량식품' 슬러시같이 먹으면 혀가 한 시간은 파래질 것 같다는 생각.
#커미션 pic.twitter.com/N4SDdjZz7m
— buyange (@2_Buyang) March 17, 2025
….......어라….....? pic.twitter.com/z7MwMrmNX8
— 블루 아카이브 (@KR_BlueArchive) March 7, 2025
마지막 캐릭터는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입니다. 그 중 첫 타자는 702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1월 7일에서 2월 28일).

자전거 타고가던 중 휴식하고 있는 모습. 전체적으로 연출이 밋밋했던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분에서 그나마 재밌었던 아오이 사이클링 에피소드에 등장한 복장을 활용해 의뢰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 chomo (작업 기간은 3월 5일에서 7일)

바람막이 벗는 모습이라는 콘셉트입니다. 제반 사정 때문에 기존 디자인 레퍼런스와는 다른 배색이 들어갔는데, 오히려 격투게임 2P 느낌이 나서 나쁘지 않네요.
커미션 신청 감사합니다...!!!
— 長モ/chomo (@kenj1lau) March 7, 2025
유루캠의 이누야마 아오이입니다! pic.twitter.com/f4eLnByyXy
마지막은 fieryonion 작가에게 의뢰했는데요 (기간은 3월 4일에서 9일)

지난번 작품에서 이어지는 스트레칭하는 아오이. 같은 아이디어를 두 번, 심지어는 같은 작가분에게 가져가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습니다만, 오히려 연작 느낌이 주는 매력도 있어서 잘 결정했다 싶네요.